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월 20일 02:15 알웨흐닷 : 알사드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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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0

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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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웨흐다트 (요르단 리그 개막 전 / 무패무승승)

이전 시즌 요르단 리그 준우승 팀.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했지만 ‘1위’ 람타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해 승자승에서 밀리며 아쉽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경기 모두 1점차로 패한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울 따름. 최근 리그 개막 전 컵대회에서도 탈락했다. 이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1무 2패로 다소 고전 중이다. 이전 경기에서는 알사드에 대패하기도 했다.이전 시즌 리그 최다 득점 팀이다. 22경기 44골로 경기당 2골을 뽑아냈다. 여기에 콜롬비아리그에서 활약하던 ‘1선’ 카스트로(FW, 최근 2경기 0골 0도움)와 남아공리그에서 활약하던 ‘1선’ 아나스(FW, 최근 3경기 1골), 카자흐스탄리그 출신의 비탱(MF, 최근 3경기 0골 0도움)을 데려오면서 알찬 보강을 했다. 하지만 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호흡 문제는 고려해야할 사항. 이전 맞대결에서도 다소 공격적인 알사드를 상대로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멀티 득점을 성공했다. 이번 일정도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동시에 리그에서는 이전 시즌 최소 실점 팀이다. 22경기에서 14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하지만, ‘1강’ 람타와의 2경기에서는 5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으며 이전 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한 것과 함께 조별리그 3경기 8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수비진 알 드메이리(DF)부터 하이칼(DF), 해시시(DF), 카이어알라(DF)까지 요르단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다수 포진돼 있으며 ‘No.1 골키퍼’ 압델 사타르(GK)도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조직력은 좋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는 열세.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실점 허용 가능성이 높겠다.

◈알사드 (사우디리그 1위 / 승패무패승)

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22경기에서 무려 20승 2무 무패를 기록.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도 동시에 갈아 치웠다. 전 감독인 사비 감독이 워낙 팀을 잘 만들어 놓은 것도 있지만, 새로 부임한 그라시아 감독도 그에 못지 않게 팀을 잘 이끌었다. 특히, 카솔라(MF), 아예우(FW), 길에르메(MF)와 같이 빅리그 출신들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하지만 마지막 컵대회에서 알두하일에게 패하며 탈락했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초반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득점력이 매우 뛰어나다. 리그 22경기 80골로 경기당 4골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전 경기에서도 5골을 넣었으며 이번 시즌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컵대회에서 무득점 경기가 한 번도 없다. ‘아프리카 1선 듀오’ 아예우(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부네자(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의 최근 폼이 좋으며, 카솔라(MF, 최근 9경기 3골 6도움), 길에르메(MF, 최근 3경기 1도움), 정우영(MF, 최근 3경기 0도움)과 같은 미드필더의 지원도 훌륭하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화력뽐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멀티 득점 이상이 가능하겠다.수비력도 좋다. 22경기 24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허용했다. 팀 자체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수비하는 상황이 그다지 많지 않을 뿐더러, 미구엘(DF), 쿠키(DF), 살만(DF), 하산(DF), 알 쉬브(GK) 등 수비부터 골키퍼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카타르 국가대표팀 소속이기 때문에 조직력이 상당히 좋다. 하지만 하산과 미구엘이 첫 경기부터 퇴장을 당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경기에서 미드필더 정우영이 수비수로 나오는 등 어수선한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역습에 당하며 2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이 있겠다.

◈코멘트

알사드의 강력한 공격력때문에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다득점페이스가 나왔다는점을 고려하면 오버 ▲(3.5 기준)가 합당하다. 또한 알사드가 이번 조별리그에서 어려운 일정을 치르는 것은 맞지만 알웨흐다트와 전력 상으로 몇 수 위에 있는 것은 사실. 이전 맞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알사드는 첫 경기부터 2명이 퇴장을 당하는 등 흔들린 이유도 있었다. 총 전력의 100%에 가까운 전력이 출전하기 때문에 알사드의 승리가 예상된다.